[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서 변사체 발견 자매 “사우디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입력 2019.01.24 (20:33) 수정 2019.01.24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10월 미국 허드슨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자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타임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우디 출신의 파리아 자매는 지난해 8월 실종된 뒤 10월 24일 허드슨강 인근에서 테이프로 함께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사우디로 돌아가느니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말을 주변에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들 자매가 생전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며 가족으로부터 학대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이 사건과 함께 지난 12일 가족들의 폭력을 피해 캐나다에 망명한 사우디 10대 소녀 알쿠눈 사태로,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는 사우디의 남성 후견인 제도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서 변사체 발견 자매 “사우디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 입력 2019-01-24 20:40:25
    • 수정2019-01-24 20:56:07
    글로벌24
오늘은 지난해 10월 미국 허드슨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자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타임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우디 출신의 파리아 자매는 지난해 8월 실종된 뒤 10월 24일 허드슨강 인근에서 테이프로 함께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사우디로 돌아가느니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말을 주변에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들 자매가 생전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며 가족으로부터 학대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이 사건과 함께 지난 12일 가족들의 폭력을 피해 캐나다에 망명한 사우디 10대 소녀 알쿠눈 사태로,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는 사우디의 남성 후견인 제도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