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감독 성추문 폭로…‘전면 부인’

입력 2019.01.24 (21:09) 수정 2019.01.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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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잡지 '애틀랜틱'은 23일(현지시각) 1990년대 후반, 싱어 감독이 10대 미성년자 4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뷰 폭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는 당시 10대 미성년자였던 남성 피해자 4명이 각자의 피해 시기와 피해 사실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습니다.

싱어 감독 측은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다른 잡지에서도 동성애를 혐오하는 기자가 관련 사실을 보도하려 했지만, 진술의 신뢰도가 부족해 쓰지 않은 내용"이라며 가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또, 이 기사가 "아카데미시상식에 맞춰 기획된 '동성애 혐오'기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싱어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종료를 앞두고 해고됐고, 며칠 뒤 지난 2003년 당시 17세였던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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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21:09:04
    • 수정2019-01-24 21:18:48
    국제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잡지 '애틀랜틱'은 23일(현지시각) 1990년대 후반, 싱어 감독이 10대 미성년자 4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뷰 폭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는 당시 10대 미성년자였던 남성 피해자 4명이 각자의 피해 시기와 피해 사실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습니다.

싱어 감독 측은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다른 잡지에서도 동성애를 혐오하는 기자가 관련 사실을 보도하려 했지만, 진술의 신뢰도가 부족해 쓰지 않은 내용"이라며 가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또, 이 기사가 "아카데미시상식에 맞춰 기획된 '동성애 혐오'기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싱어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종료를 앞두고 해고됐고, 며칠 뒤 지난 2003년 당시 17세였던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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