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로펌, ‘가이드 폭행’ 예천군의원 등 소송

입력 2019.01.24 (21:09) 수정 2019.0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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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로펌이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등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합니다.

로우 와인스틴 앤 손로펌은 어제(23일) 공문을 통해 가이드를 폭행한 박 의원과 동료 의원들, 예천군의회 등을 상대로 5백만 달러(한화 약 56억4천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펌은 공문에서 "예천군의원은 워싱턴지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한인 가이드에게 불법 성유흥 안내를 요구했고, 가이드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적대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받은 경제적, 비경제적 손실을 계산하면 5백만 달러가 넘어간다"며 "우리 의뢰인은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하고, 생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소송 취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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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로펌, ‘가이드 폭행’ 예천군의원 등 소송
    • 입력 2019-01-24 21:09:04
    • 수정2019-01-24 21:15:19
    사회
미국의 한 로펌이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등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합니다.

로우 와인스틴 앤 손로펌은 어제(23일) 공문을 통해 가이드를 폭행한 박 의원과 동료 의원들, 예천군의회 등을 상대로 5백만 달러(한화 약 56억4천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펌은 공문에서 "예천군의원은 워싱턴지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한인 가이드에게 불법 성유흥 안내를 요구했고, 가이드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적대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받은 경제적, 비경제적 손실을 계산하면 5백만 달러가 넘어간다"며 "우리 의뢰인은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하고, 생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소송 취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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