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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김진태 지지행사서 나온 지만원의 ‘히틀러’ 발언
입력 2019.01.24 (21:33) 수정 2019.01.24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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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왔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볼까요?

[기자]

뒤 화면 보시면요, 1930년대 독일 국민들은 기성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났다, 누군가 젊은이가 곳곳에서 나타나 신선한 내용으로 연설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발언인데 저 말만 보면 과거 독일의 위인에 대한 것 같죠?

빈 칸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앵커]

글쎄요.

[기자]

쉽게 맞추기 쉽진 않죠?

바로 히틀러입니다.

이 발언을 한 사람은 문제의 인물, 지만원 씨고요.

어제 김진태 의원이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나서겠다, 행사를 열었었잖아요?

이 자리에서 지만원 씨가 한 말인데 직접 들어보시고 얘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만원/어제/김진태 의원 지지선언식 : "히틀러라고 하는 젊은이가 곳곳에서 신선한 내용으로 연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그 시절에도 그는 불과 22개월 만에 총통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좀 황당한 얘기죠?

김 의원한테 지만원 씨가 히틀러처럼 잘 될 수 있다, 이런 말이겠죠.

[앵커]

저 말에 김진태 의원의 반응은 뭡니까?

[기자]

김진태 의원은 지만원 씨가 발언할 때 연단 바로 밑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김 의원과 전화를 해봤는데요,

저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했더니, 그 때 정신없어서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내용을 확인해봐야 할 것 아니냐 했더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느냐 그러면서 지만원 씨에게 물어봐라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고요.

[앵커]

별 거 아니다, 이렇게 반응했던 거군요?

[기자]

그래서 지만원 씨와도 통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히틀러하고 김진태 의원을 동일시한거냐 그랬더니 히틀러가 젊은 나이에 대중의 인기를 얻어서 정상에 오른 것처럼 김 의원도 그렇게 당대표도 되고 대통령도 될 수 있다 이런 뜻이었지, 히틀러같은 독재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왜 이해를 못하느냐 이렇게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기자]

왜 하필 좋은 말을 할 때라도 히틀러를 사례로 들었는지 궁금하고요.

그런데 어쨌든 이런 발언들이 어제 오세훈 전 시장의 핵개발 추진 발언도 그렇고, 한국당의 당권경쟁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런 말 저런 말이 나오는 상황이긴 한데 연장선상에서 또 하나 발언 준비했습니다.

뒤 화면 보실까요?

"H2O는 안돼" 이런 말입니다.

[앵커]

H2O 물?

[기자]

물을 나타내는 화학식을 말하는 건데, H2O가 말하는 건 황교안 전 총리,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을 가리키는 말이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 안 돼, 라고 말한 사람은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앵커]

H2가, H가 황, 홍의 H2 라는 거죠?

[기자]

O는 오세훈 시장을 말하는 거고요.

그래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사람들에 대해서 출마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사실상 우리 당의 많은 분들의 고민이 지금 황 전 총리께서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하시면서 시작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대표 선거에 나오지 말라는 거죠?

[기자]

네, 황 전 대표가 나오면 탄핵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 이런 이유였는데요.

[앵커]

도로 친박당, 그런 말인 거죠?

[기자]

그렇죠, 여기에 오세훈 전 시장이나 홍준표 전 대표의 문제점도 다 알고 있을거다 이러면서 3명의 불출마를 요구한 걸로 해석이 되고요.

화면을 보시면 김병준 위원장이 오늘 직접 준비해온 메모입니다.

"출마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확하게 적혀 있죠?

작심하고 발언한 거라고 해석이 되고요.

[앵커]

출마하지 말라고 당한 반응은 뭡니까?

[기자]

황교안 전 총리는 "나의 길을 가겠다"라는 말로 대신했고요.

오 전 시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렇게 표현을 했고, 홍 전 대표는 아직까지 별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김무성 의원도 오늘 황 전 총리가 출마해선 안된다 얘기를 했고, 정우택 의원도 요즘말로'낄끼빠빠'라고 하는데,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이런 말로 역시 견제에 나섰습니다.

[앵커]

당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여러가지 현상이 나오는군요.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뉴스줌인] 김진태 지지행사서 나온 지만원의 ‘히틀러’ 발언
    • 입력 2019-01-24 21:36:06
    • 수정2019-01-24 21:41:04
    뉴스 9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왔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볼까요?

[기자]

뒤 화면 보시면요, 1930년대 독일 국민들은 기성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났다, 누군가 젊은이가 곳곳에서 나타나 신선한 내용으로 연설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발언인데 저 말만 보면 과거 독일의 위인에 대한 것 같죠?

빈 칸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앵커]

글쎄요.

[기자]

쉽게 맞추기 쉽진 않죠?

바로 히틀러입니다.

이 발언을 한 사람은 문제의 인물, 지만원 씨고요.

어제 김진태 의원이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나서겠다, 행사를 열었었잖아요?

이 자리에서 지만원 씨가 한 말인데 직접 들어보시고 얘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만원/어제/김진태 의원 지지선언식 : "히틀러라고 하는 젊은이가 곳곳에서 신선한 내용으로 연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그 시절에도 그는 불과 22개월 만에 총통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좀 황당한 얘기죠?

김 의원한테 지만원 씨가 히틀러처럼 잘 될 수 있다, 이런 말이겠죠.

[앵커]

저 말에 김진태 의원의 반응은 뭡니까?

[기자]

김진태 의원은 지만원 씨가 발언할 때 연단 바로 밑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김 의원과 전화를 해봤는데요,

저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했더니, 그 때 정신없어서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내용을 확인해봐야 할 것 아니냐 했더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느냐 그러면서 지만원 씨에게 물어봐라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고요.

[앵커]

별 거 아니다, 이렇게 반응했던 거군요?

[기자]

그래서 지만원 씨와도 통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히틀러하고 김진태 의원을 동일시한거냐 그랬더니 히틀러가 젊은 나이에 대중의 인기를 얻어서 정상에 오른 것처럼 김 의원도 그렇게 당대표도 되고 대통령도 될 수 있다 이런 뜻이었지, 히틀러같은 독재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왜 이해를 못하느냐 이렇게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기자]

왜 하필 좋은 말을 할 때라도 히틀러를 사례로 들었는지 궁금하고요.

그런데 어쨌든 이런 발언들이 어제 오세훈 전 시장의 핵개발 추진 발언도 그렇고, 한국당의 당권경쟁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런 말 저런 말이 나오는 상황이긴 한데 연장선상에서 또 하나 발언 준비했습니다.

뒤 화면 보실까요?

"H2O는 안돼" 이런 말입니다.

[앵커]

H2O 물?

[기자]

물을 나타내는 화학식을 말하는 건데, H2O가 말하는 건 황교안 전 총리,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을 가리키는 말이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 안 돼, 라고 말한 사람은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앵커]

H2가, H가 황, 홍의 H2 라는 거죠?

[기자]

O는 오세훈 시장을 말하는 거고요.

그래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사람들에 대해서 출마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사실상 우리 당의 많은 분들의 고민이 지금 황 전 총리께서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하시면서 시작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대표 선거에 나오지 말라는 거죠?

[기자]

네, 황 전 대표가 나오면 탄핵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 이런 이유였는데요.

[앵커]

도로 친박당, 그런 말인 거죠?

[기자]

그렇죠, 여기에 오세훈 전 시장이나 홍준표 전 대표의 문제점도 다 알고 있을거다 이러면서 3명의 불출마를 요구한 걸로 해석이 되고요.

화면을 보시면 김병준 위원장이 오늘 직접 준비해온 메모입니다.

"출마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확하게 적혀 있죠?

작심하고 발언한 거라고 해석이 되고요.

[앵커]

출마하지 말라고 당한 반응은 뭡니까?

[기자]

황교안 전 총리는 "나의 길을 가겠다"라는 말로 대신했고요.

오 전 시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렇게 표현을 했고, 홍 전 대표는 아직까지 별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김무성 의원도 오늘 황 전 총리가 출마해선 안된다 얘기를 했고, 정우택 의원도 요즘말로'낄끼빠빠'라고 하는데,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이런 말로 역시 견제에 나섰습니다.

[앵커]

당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여러가지 현상이 나오는군요.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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