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공석 장기화?…"적임자 물색중"

입력 2019.0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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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반년이 다되도록 공석입니다.

경남도는 적임자를 찾는 대로
다음 달 중 임명하겠단 방침인데,
개혁안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졸업식과 입학식을
한 달여 앞둔 대학 캠퍼스.

하지만 총장은
5개월이 지나도록 공석입니다.

임시로 교무처장이 대행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조기여[인터뷰]
/거창대학 총장 직무대리
"지금 차질없이 학사운영을 진행하고 있고
또 입시라든가 졸업식이라든가 여러 가지
학교 큰 행사도 모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대학이 정부의 낮은 평가를 받고
당시 김정기 총장이 사퇴한 뒤,
지금까지 새 총장이
임명되지 않은 겁니다.

이후 간호학과 규모를 키우고
산업디자인과를 없애는 등
대학을 '항노화와 보건의료' 분야로
특성화하겠단 방향이 설정됐고,

경남도는 이 개혁을 담당할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달
복수의 후보자 검증이 끝나는 대로
대학 측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도지사 재가로
최종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석호[인터뷰]
/경상남도 교육정책과장
"지금 후보 검증 작업 중에 있고, 다음 달
중에 새 총장님을 모실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평가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남도의 부실운영 전수 조사를 받는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새해 총장으로 임명될
인물과 그 시기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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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장 공석 장기화?…"적임자 물색중"
    • 입력 2019-01-24 22:59:50
    뉴스9(진주)
[앵커멘트]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반년이 다되도록 공석입니다. 경남도는 적임자를 찾는 대로 다음 달 중 임명하겠단 방침인데, 개혁안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졸업식과 입학식을 한 달여 앞둔 대학 캠퍼스. 하지만 총장은 5개월이 지나도록 공석입니다. 임시로 교무처장이 대행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조기여[인터뷰] /거창대학 총장 직무대리 "지금 차질없이 학사운영을 진행하고 있고 또 입시라든가 졸업식이라든가 여러 가지 학교 큰 행사도 모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대학이 정부의 낮은 평가를 받고 당시 김정기 총장이 사퇴한 뒤, 지금까지 새 총장이 임명되지 않은 겁니다. 이후 간호학과 규모를 키우고 산업디자인과를 없애는 등 대학을 '항노화와 보건의료' 분야로 특성화하겠단 방향이 설정됐고, 경남도는 이 개혁을 담당할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달 복수의 후보자 검증이 끝나는 대로 대학 측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도지사 재가로 최종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석호[인터뷰] /경상남도 교육정책과장 "지금 후보 검증 작업 중에 있고, 다음 달 중에 새 총장님을 모실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평가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남도의 부실운영 전수 조사를 받는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새해 총장으로 임명될 인물과 그 시기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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