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치매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 환자가
실종되는 사고 역시
늘고 있는데요
경찰과 보건소가
지문 사전 등록 등
다양한 예방책을 벌써 마련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청주시 용암동에서
70대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습니다.
집을 기억 못 하고
연락처도 없던 난감한 상황.
사전에 등록된 지문을 조회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크)하지만
지문 등록을 시작한 지
7년이 되도록
충북 전체 치매 환자의 24%,
4천여 명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
환자가 직접 경찰서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도 도입했지만
고령인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실크)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별 코드가 적힌
배회인식표 보급률은 13% 수준에 머물고
GPS로 실종자를 찾는
배회감지기는 고작 4%
보급되는 데 그쳤습니다. (/)
배회감지기는
1명당 10만 원이 소요되는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이
지난해 충북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는 300명,
2년 사이 20%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치매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 환자가
실종되는 사고 역시
늘고 있는데요
경찰과 보건소가
지문 사전 등록 등
다양한 예방책을 벌써 마련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청주시 용암동에서
70대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습니다.
집을 기억 못 하고
연락처도 없던 난감한 상황.
사전에 등록된 지문을 조회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크)하지만
지문 등록을 시작한 지
7년이 되도록
충북 전체 치매 환자의 24%,
4천여 명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
환자가 직접 경찰서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도 도입했지만
고령인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실크)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별 코드가 적힌
배회인식표 보급률은 13% 수준에 머물고
GPS로 실종자를 찾는
배회감지기는 고작 4%
보급되는 데 그쳤습니다. (/)
배회감지기는
1명당 10만 원이 소요되는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이
지난해 충북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는 300명,
2년 사이 20%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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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환자 실종 예방책 있지만 활용은 저조
-
- 입력 2019-01-24 23:57:28
[앵커멘트]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치매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 환자가
실종되는 사고 역시
늘고 있는데요
경찰과 보건소가
지문 사전 등록 등
다양한 예방책을 벌써 마련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청주시 용암동에서
70대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습니다.
집을 기억 못 하고
연락처도 없던 난감한 상황.
사전에 등록된 지문을 조회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크)하지만
지문 등록을 시작한 지
7년이 되도록
충북 전체 치매 환자의 24%,
4천여 명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
환자가 직접 경찰서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도 도입했지만
고령인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실크)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별 코드가 적힌
배회인식표 보급률은 13% 수준에 머물고
GPS로 실종자를 찾는
배회감지기는 고작 4%
보급되는 데 그쳤습니다. (/)
배회감지기는
1명당 10만 원이 소요되는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이
지난해 충북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는 300명,
2년 사이 20%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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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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