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댐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 본격화…37명 사망·280명 실종

입력 2019.01.28 (06:30) 수정 2019.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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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광산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와 군, 경찰이 사고 현장에 투입된 가운데 이스라엘군 140여 명이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보낸 구호물자 16t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미나스 제라이스 주 재해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37명이 숨지고 192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8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는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들에게 인도되고 있고, 식별이 어려운 사망자에 대해서는 치아·DNA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댐 3개가 무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흙더미와 건설자재 등이 쏟아지면서 현장 사무소와 인근 마을을 덮쳤고, 가옥이 침수되는 바람에 상당수 주민이 고립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에는 또 다른 댐에서 붕괴 경보가 울리면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지만 붕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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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06:30:51
    • 수정2019-01-28 07:00:29
    국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광산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와 군, 경찰이 사고 현장에 투입된 가운데 이스라엘군 140여 명이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보낸 구호물자 16t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미나스 제라이스 주 재해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37명이 숨지고 192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8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는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들에게 인도되고 있고, 식별이 어려운 사망자에 대해서는 치아·DNA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댐 3개가 무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흙더미와 건설자재 등이 쏟아지면서 현장 사무소와 인근 마을을 덮쳤고, 가옥이 침수되는 바람에 상당수 주민이 고립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에는 또 다른 댐에서 붕괴 경보가 울리면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지만 붕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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