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2층 단독주택서 불…강원도 산불 잇따라

입력 2019.01.28 (07:10) 수정 2019.01.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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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 영등포구와 은평구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원도 산간지역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층짜리 단독주택 내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7일) 저녁 6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전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가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27일) 오후 3시25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80대 노부부가 사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나 85세 정 모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이웃집과 주차된 차로 옮겨붙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밝는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2시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의 한 야산에서 화재로 2만여 제곱미터의 임야가 잿더미로 바뀌었습니다.

산림청과 춘천시는 헬기 8대와 인력 24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도로 옆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원주시 야산에서도 불이나 2천 제곱미터의 임야를 태운 뒤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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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동 2층 단독주택서 불…강원도 산불 잇따라
    • 입력 2019-01-28 07:13:25
    • 수정2019-01-28 07: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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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 영등포구와 은평구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원도 산간지역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층짜리 단독주택 내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7일) 저녁 6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전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가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27일) 오후 3시25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80대 노부부가 사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나 85세 정 모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이웃집과 주차된 차로 옮겨붙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밝는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2시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의 한 야산에서 화재로 2만여 제곱미터의 임야가 잿더미로 바뀌었습니다.

산림청과 춘천시는 헬기 8대와 인력 24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도로 옆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원주시 야산에서도 불이나 2천 제곱미터의 임야를 태운 뒤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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