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흉기에 찔려 1명 사망…도주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9.01.28 (08:08) 수정 2019.0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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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용인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야산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 90여 명과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어제저녁 9시 반.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근거로 피해 여성 권 모 씨의 지인인 42살 곽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 이미 도주를 해가지고 수사하면서 발견돼서 추적을 한 거에요."]

곽 씨는 차를 몰고 용인까지 간 뒤 함박산으로 도주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38살 권 씨와 41살 장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성인 권 씨는 숨지고, 장 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제가 듣기로는, 방에 싸우다가 목에 찔렸다는 말도 있고... 술드시고 (싸우는) 일이 많아서 그런 일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구급차 오고 현장감식차 오고 폴리스라인 치고 그러더라고요."]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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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흉기에 찔려 1명 사망…도주 용의자 추적 중
    • 입력 2019-01-28 08:10:53
    • 수정2019-01-28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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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용인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야산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 90여 명과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어제저녁 9시 반.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근거로 피해 여성 권 모 씨의 지인인 42살 곽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 이미 도주를 해가지고 수사하면서 발견돼서 추적을 한 거에요."]

곽 씨는 차를 몰고 용인까지 간 뒤 함박산으로 도주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38살 권 씨와 41살 장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성인 권 씨는 숨지고, 장 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제가 듣기로는, 방에 싸우다가 목에 찔렸다는 말도 있고... 술드시고 (싸우는) 일이 많아서 그런 일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구급차 오고 현장감식차 오고 폴리스라인 치고 그러더라고요."]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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