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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수사’ 2차 공방 본격화…양승태, 판사 출신 변호인 선임
입력 2019.01.28 (08:10) 수정 2019.01.28 (08:2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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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측의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구속적부심까지 포기하며 재판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찰도 기소 전까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첫 재판도 열려 법정 공방도 본격화 됩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소를 앞두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사법농단' 수사.

[양승태/전 대법원장 : "(재판 개입 혐의 등에 대해 일체 부인하셨습니까?) ..."]

구속은 피하지 못했지만, 법정에서 뒤집기를 노리는 양 전 대법원장 측과 기소까지 혐의를 충분히 다져놓겠다는 검찰의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검찰은 구속이 만료되는 다음 달 12일까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체적인 진술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속 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는 불과 3차례.

40여 개나 되는 혐의에 대해 짧은 진술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신병이 확보된 만큼, 모든 범죄사실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검찰에선 혐의를 부인하고, 법정에서 검찰 주장을 반박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판사 출신 이상원 변호사를 선임하며 기소 이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20만 쪽이 넘는 수사기록을 검토하며 변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변호인도 보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적부심 신청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 준비에 '올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오는 30일 공판준비 기일만 4차례나 열렸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첫 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임 전 차장의 재판에는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전현직 법관 등 7명의 증인이 법정에 섭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사법농단 수사’ 2차 공방 본격화…양승태, 판사 출신 변호인 선임
    • 입력 2019-01-28 08:12:19
    • 수정2019-01-28 08:24:14
    아침뉴스타임
[앵커]

검찰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측의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구속적부심까지 포기하며 재판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찰도 기소 전까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첫 재판도 열려 법정 공방도 본격화 됩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소를 앞두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사법농단' 수사.

[양승태/전 대법원장 : "(재판 개입 혐의 등에 대해 일체 부인하셨습니까?) ..."]

구속은 피하지 못했지만, 법정에서 뒤집기를 노리는 양 전 대법원장 측과 기소까지 혐의를 충분히 다져놓겠다는 검찰의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검찰은 구속이 만료되는 다음 달 12일까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체적인 진술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속 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는 불과 3차례.

40여 개나 되는 혐의에 대해 짧은 진술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신병이 확보된 만큼, 모든 범죄사실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검찰에선 혐의를 부인하고, 법정에서 검찰 주장을 반박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판사 출신 이상원 변호사를 선임하며 기소 이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20만 쪽이 넘는 수사기록을 검토하며 변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변호인도 보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적부심 신청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 준비에 '올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오는 30일 공판준비 기일만 4차례나 열렸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첫 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임 전 차장의 재판에는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전현직 법관 등 7명의 증인이 법정에 섭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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