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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오너가 임원 130명…12명은 벌써 회장·부회장
입력 2019.01.28 (09:14) 수정 2019.01.28 (09:22) 경제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가 출신으로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 기업 임원이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벌써 회장이나 부회장 직함을 단 40대 이하 오너가 임원도 12명이나 됐습니다.

오늘(28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그룹을 대상으로 오너가 출신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40대 이하 임원이 총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LG그룹 구광모(41) 회장과 정지선(47) 현대백화점 회장, 이인옥(48) 조선내화 회장 등 3명은 회장 직함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구 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연소입니다.

부회장은 모두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49) 수석부회장과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46) 부회장 등입니다.

사장급 직함을 가진 오너가 출신은 모두 38명입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48) 사장과 대한항공 조원태(44) 사장, 아시아나IDT 박세창(44) 사장, 대신증권 양홍석(38) 사장 등입니다.

이밖에 부사장급이 34명이었고, 전무급 18명, 상무급 15명, 기타 직위 13명 등입니다.

출생연도별로는 올해 42세가 되는 1977년생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와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 임세령 대상 전무,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장남 주지홍 상무 등입니다.

가장 어린 오너가 출신 임원은 ㈜BYC의 한승우(27) 이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이사는 조부 한영대(96) 회장, 부친 한석범(59) 사장과 함께 나란히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사장급 2명(호텔신라 이부진(49)·신세계 정유경(47))과 부사장급 3명(한미약품 임주현(45)·대한해운 우연아(42)·한미케미칼 조연주(40))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전체의 15.4%에 그쳤습니다.

출신 대학이 파악된 95명 가운데서는 외국 유학파가 50명으로, 국내 대학 졸업자(45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공은 '경제·경영학과'가 3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단일 대학으로는 연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강호찬(48) 넥센타이어 사장, 박세창 아시아나DIT 사장, 정기선(37) 현대중공업 부사장, 조현상(48) 효성 사장 등 모두 13명이 연세대 동문이었습니다.
  • 40대 이하 오너가 임원 130명…12명은 벌써 회장·부회장
    • 입력 2019-01-28 09:14:35
    • 수정2019-01-28 09:22:44
    경제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가 출신으로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 기업 임원이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벌써 회장이나 부회장 직함을 단 40대 이하 오너가 임원도 12명이나 됐습니다.

오늘(28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그룹을 대상으로 오너가 출신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40대 이하 임원이 총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LG그룹 구광모(41) 회장과 정지선(47) 현대백화점 회장, 이인옥(48) 조선내화 회장 등 3명은 회장 직함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구 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연소입니다.

부회장은 모두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49) 수석부회장과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46) 부회장 등입니다.

사장급 직함을 가진 오너가 출신은 모두 38명입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48) 사장과 대한항공 조원태(44) 사장, 아시아나IDT 박세창(44) 사장, 대신증권 양홍석(38) 사장 등입니다.

이밖에 부사장급이 34명이었고, 전무급 18명, 상무급 15명, 기타 직위 13명 등입니다.

출생연도별로는 올해 42세가 되는 1977년생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와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 임세령 대상 전무,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장남 주지홍 상무 등입니다.

가장 어린 오너가 출신 임원은 ㈜BYC의 한승우(27) 이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이사는 조부 한영대(96) 회장, 부친 한석범(59) 사장과 함께 나란히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사장급 2명(호텔신라 이부진(49)·신세계 정유경(47))과 부사장급 3명(한미약품 임주현(45)·대한해운 우연아(42)·한미케미칼 조연주(40))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전체의 15.4%에 그쳤습니다.

출신 대학이 파악된 95명 가운데서는 외국 유학파가 50명으로, 국내 대학 졸업자(45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공은 '경제·경영학과'가 3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단일 대학으로는 연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강호찬(48) 넥센타이어 사장, 박세창 아시아나DIT 사장, 정기선(37) 현대중공업 부사장, 조현상(48) 효성 사장 등 모두 13명이 연세대 동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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