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산 처분시스템 누적 거래금액 70조원…부동산 거래비중 감소

입력 2019.01.28 (10:23) 수정 2019.0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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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늘(28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서비스를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누적 거래금액이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4월 60조 원을 돌파한 이후 1년 9달 만에 거래대금 10조 원이 늘어난 겁니다.

캠코는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과 공매자금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공매 시장에서 부동산 물건 거래가 감소했지만, 매점이나 공영주장 등 부동산 임대물건과 자동차·기계 등 동산 물건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온비드에서 거래된 물건 가운데 부동산은 29%로 전년과 비교해 1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임대물건은 18%로 같은 기간 2%포인트, 동산물건은 50%로 8%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대물건은 공공기관이 직접 계약을 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권리금과 보증금이 없는 사례가 많아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인기 물건인 관용차 역시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는 소문을 타며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온비드 거래물건의 평균 입찰 경쟁률은 5.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가구당 경쟁률 9천238대 1을 기록한 대전도시공사의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잔여 가구 아파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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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10:23:16
    • 수정2019-01-28 10:25:49
    경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늘(28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서비스를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누적 거래금액이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4월 60조 원을 돌파한 이후 1년 9달 만에 거래대금 10조 원이 늘어난 겁니다.

캠코는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과 공매자금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공매 시장에서 부동산 물건 거래가 감소했지만, 매점이나 공영주장 등 부동산 임대물건과 자동차·기계 등 동산 물건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온비드에서 거래된 물건 가운데 부동산은 29%로 전년과 비교해 1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임대물건은 18%로 같은 기간 2%포인트, 동산물건은 50%로 8%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대물건은 공공기관이 직접 계약을 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권리금과 보증금이 없는 사례가 많아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인기 물건인 관용차 역시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는 소문을 타며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온비드 거래물건의 평균 입찰 경쟁률은 5.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가구당 경쟁률 9천238대 1을 기록한 대전도시공사의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잔여 가구 아파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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