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손혜원은 이해충돌 아닌 권력남용 범죄…한국당 비교하는 건 물타기”

입력 2019.01.28 (10:36) 수정 2019.0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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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단순한 이해충돌이 아니라 권력을 남용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등록문화재 지정 당시 목포시 사업계획에는 손 의원의 부지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손 의원과 친분이 있는 문화재위원들이 내려와서 컨설팅을 하고 나서 사업구역이 변경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이해충돌로 보이지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며 "당에서도 조사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손 의원 의혹과 비교하는 것은 물타기"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한국당 장제원 의원과 송언석 의원도 국가 예산과 정책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정황이 있다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채택하기로 한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하지 않고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정조사에도 답하지 않으며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여당이 답할 때까지 릴레이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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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10:36:50
    • 수정2019-01-28 10:52:33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단순한 이해충돌이 아니라 권력을 남용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등록문화재 지정 당시 목포시 사업계획에는 손 의원의 부지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손 의원과 친분이 있는 문화재위원들이 내려와서 컨설팅을 하고 나서 사업구역이 변경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이해충돌로 보이지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며 "당에서도 조사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손 의원 의혹과 비교하는 것은 물타기"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한국당 장제원 의원과 송언석 의원도 국가 예산과 정책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정황이 있다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채택하기로 한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하지 않고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정조사에도 답하지 않으며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여당이 답할 때까지 릴레이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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