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232조 보고서 발표 앞두고 김현종 내일 미국 방문

입력 2019.01.28 (14:21) 수정 2019.0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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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정부의 자동차 232조 보고서 제출에 앞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산업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자동차 232조 보고서 제출 전 현지 분위기를 점검하고 한국의 입장을 재차 전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재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을 담은 결과 보고서는 법정시한인 다음 달 17일 이전에 백악관에 제출·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업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에서 자동차 분야를 일정 부분 양보한 점을 강조하며, 한국을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또 김 본부장이 이번 미국방문을 계기로 철강 232조와 관련한 업계의 애로 해소와 한국의 전문직 비자쿼터 'H1B'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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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14:21:38
    • 수정2019-01-28 14:28:39
    경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정부의 자동차 232조 보고서 제출에 앞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산업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자동차 232조 보고서 제출 전 현지 분위기를 점검하고 한국의 입장을 재차 전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재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을 담은 결과 보고서는 법정시한인 다음 달 17일 이전에 백악관에 제출·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업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에서 자동차 분야를 일정 부분 양보한 점을 강조하며, 한국을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또 김 본부장이 이번 미국방문을 계기로 철강 232조와 관련한 업계의 애로 해소와 한국의 전문직 비자쿼터 'H1B'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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