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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160일 깜깜이 일정…현장 안가는 방콕 대통령”
입력 2019.01.28 (14:55) 수정 2019.01.28 (14:59) 정치
자유한국당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셨는지 분석한 결과, 160일은 깜깜이 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오늘(2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017년 5월 10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일정 2천144건을 분석했습니다.

김 원장은 "경제도 없었고, 현장도 없었다"면서 "현장도 거의 안가는 방콕 대통령, 내부 보좌진 보고만 받고, 혼밥이 다반사, 민생 현장도 야당도 패싱하는 야당 패싱 대통령"이라는 게 "이번 분석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이후 600일 가운데 160일, 26.6%은 공식일정이 없었고,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연차휴가를 21일 사용했습니다. 또 전체 일정 가운데 참석자가 공개된 일정은 단 360건, 17.8%에 불과하다고도 밝혔습니다.

건별로는 내부 일정이 1천611건, 75%이고, 외부 일정은 해외 일정 270건, 국내 일정 230건, 북한 일정 3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일정은 3차례 남북정상회담 관련 일정이었습니다.

청와대 내부 일정을 장소별로 분석하면 여민관 1천181건, 본관 263건, 관저 102건, 영빈관 60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입이 제한된 관저보고도 102건에 달한다고 한국당은 설명했습니다.

공개일정 2천144건 가운데 청와대 보좌진으로부터 보고가 1천153회, 53%로 가장 많았고, 비서실 763회, 안보실 421회, 정책실 349회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일정은 18건, 재난현장 방문 일정은 3건, 교육현장 방문은 3건, 미세먼지 현안 관련 업무보고 회의 1건 등 경제·재난 등 현장방문 일정은 2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이에 대해 "경제·재난현장 등 방문 일정 24건보다 북한 관련 일정 33건이 더 많았다"며 "대통령의 일정에서도 북한 먼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일정 참석자 순위를 보면 외교부장관이 97회로 가장 많았고, 산업부장관 65회, 기재부장관 53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36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33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만난 일정은 총 86회로, 이 가운데 한국당 의원과의 만남은 21차례였습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어느 시각에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대통령 일정 24시간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투명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일정만 봐도 '민생'이 실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선동 “160일 깜깜이 일정…현장 안가는 방콕 대통령”
    • 입력 2019-01-28 14:55:01
    • 수정2019-01-28 14:59:25
    정치
자유한국당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셨는지 분석한 결과, 160일은 깜깜이 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오늘(2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017년 5월 10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일정 2천144건을 분석했습니다.

김 원장은 "경제도 없었고, 현장도 없었다"면서 "현장도 거의 안가는 방콕 대통령, 내부 보좌진 보고만 받고, 혼밥이 다반사, 민생 현장도 야당도 패싱하는 야당 패싱 대통령"이라는 게 "이번 분석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이후 600일 가운데 160일, 26.6%은 공식일정이 없었고,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연차휴가를 21일 사용했습니다. 또 전체 일정 가운데 참석자가 공개된 일정은 단 360건, 17.8%에 불과하다고도 밝혔습니다.

건별로는 내부 일정이 1천611건, 75%이고, 외부 일정은 해외 일정 270건, 국내 일정 230건, 북한 일정 3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일정은 3차례 남북정상회담 관련 일정이었습니다.

청와대 내부 일정을 장소별로 분석하면 여민관 1천181건, 본관 263건, 관저 102건, 영빈관 60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입이 제한된 관저보고도 102건에 달한다고 한국당은 설명했습니다.

공개일정 2천144건 가운데 청와대 보좌진으로부터 보고가 1천153회, 53%로 가장 많았고, 비서실 763회, 안보실 421회, 정책실 349회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일정은 18건, 재난현장 방문 일정은 3건, 교육현장 방문은 3건, 미세먼지 현안 관련 업무보고 회의 1건 등 경제·재난 등 현장방문 일정은 2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이에 대해 "경제·재난현장 등 방문 일정 24건보다 북한 관련 일정 33건이 더 많았다"며 "대통령의 일정에서도 북한 먼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일정 참석자 순위를 보면 외교부장관이 97회로 가장 많았고, 산업부장관 65회, 기재부장관 53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36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33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만난 일정은 총 86회로, 이 가운데 한국당 의원과의 만남은 21차례였습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어느 시각에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대통령 일정 24시간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투명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일정만 봐도 '민생'이 실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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