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적호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일본서 발견

입력 2019.01.28 (17:06) 수정 2019.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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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공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무적호'의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6일 만에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해수욕장에서 실종된 무적호 승객 52살 정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신의 발견 장소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26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해상보안청이 시모노세키시 코그시경찰서로 시신을 인계해 신원 확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유해를 넘겨받아, 실종자 수색과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달 11일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로부터 약 8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가스 운반선과 충돌한 낚시 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에서 발견된 시신이 무적호 탑승자인 정 씨로 최종 확인되면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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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무적호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일본서 발견
    • 입력 2019-01-28 17:06:30
    • 수정2019-01-28 17:53:11
    사회
이달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공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무적호'의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6일 만에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해수욕장에서 실종된 무적호 승객 52살 정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신의 발견 장소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26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해상보안청이 시모노세키시 코그시경찰서로 시신을 인계해 신원 확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유해를 넘겨받아, 실종자 수색과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달 11일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로부터 약 8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가스 운반선과 충돌한 낚시 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에서 발견된 시신이 무적호 탑승자인 정 씨로 최종 확인되면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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