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의장 "전북 인사, 업적 남겨라"

입력 2019.01.28 (21:45) 수정 2019.01.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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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선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고향인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잠재적 대권 주자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전북 몫을 강조하면서,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정세균 전 의장은
너무 이른 얘기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 전 국회의장(민주당 의원)[녹취]
"문재인 대통령 힘 빼려고 그러나.
(임기가) 아직 멀었는데, 왜 대선 얘기들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역구인 서울 종로 구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당과도 협의해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장을 지냈다고 해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북 정치인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을 위해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산과 인사에 있어
전북 몫을 강조하면서도,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전 국회의장(민주당 의원)[녹취]
"전북 출신이 어디 가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 우리 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지"

정 전 의장은
전북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했다는 이유로
박수를 보내고 끝낼 일이 아니라며,
전북을 위해 업적을 남기라고
채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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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전 의장 "전북 인사, 업적 남겨라"
    • 입력 2019-01-28 21:45:41
    • 수정2019-01-28 22:54:45
    뉴스9(전주)
[앵커멘트] 6선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고향인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잠재적 대권 주자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전북 몫을 강조하면서,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정세균 전 의장은 너무 이른 얘기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 전 국회의장(민주당 의원)[녹취] "문재인 대통령 힘 빼려고 그러나. (임기가) 아직 멀었는데, 왜 대선 얘기들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역구인 서울 종로 구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당과도 협의해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장을 지냈다고 해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북 정치인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을 위해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산과 인사에 있어 전북 몫을 강조하면서도,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전 국회의장(민주당 의원)[녹취] "전북 출신이 어디 가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 우리 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지" 정 전 의장은 전북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했다는 이유로 박수를 보내고 끝낼 일이 아니라며, 전북을 위해 업적을 남기라고 채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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