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트렁크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1.28 (21:47) 수정 2019.01.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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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미에서 20대 남성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상처와 멍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원룸에서 함께 살았던
동거인들을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6시 반쯤,

소형 승용차 트렁크에서
이불에 싸인 채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상처와 멍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신을 실은 자동차는
숨진 A씨가 살았던 원룸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이 곳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A씨가
21살 B씨 등 3명과 함께 살았고,
최근 원룸이
부쩍 시끄러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윗집에 이사가 와서 저렇게 시끄러운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이게 낮에만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새벽 늦게까지도 그러니까. 얼마안됐어요. 한 3주?"

경찰은 "B씨가 자진 출두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달아난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근 CCTV 영상 등을 통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용의자들 인적사항이 나오니까 이들 소재 파악해서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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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트렁크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 입력 2019-01-28 21:47:31
    • 수정2019-01-28 23:15:00
    뉴스9(대구)
[앵커멘트] 구미에서 20대 남성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상처와 멍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원룸에서 함께 살았던 동거인들을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6시 반쯤, 소형 승용차 트렁크에서 이불에 싸인 채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상처와 멍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신을 실은 자동차는 숨진 A씨가 살았던 원룸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이 곳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A씨가 21살 B씨 등 3명과 함께 살았고, 최근 원룸이 부쩍 시끄러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윗집에 이사가 와서 저렇게 시끄러운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이게 낮에만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새벽 늦게까지도 그러니까. 얼마안됐어요. 한 3주?" 경찰은 "B씨가 자진 출두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달아난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근 CCTV 영상 등을 통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용의자들 인적사항이 나오니까 이들 소재 파악해서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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