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 토네이도 쿠바 아바나 강타…3명 사망·170여 명 부상

입력 2019.01.29 (02:37) 수정 2019.0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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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수도 아바나에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 현지 언론과 BBC 등 외신들은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쿠바 아바나 동부 지역을 강타해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가 휘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파손된 가옥과 전복된 트럭 등 피해 상황을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특히 국영 매체들은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이 도시를 강타했다며 이런 강력한 돌풍은 수십 년 만에 일어난 특별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새벽에 피해현장을 방문한 뒤 올린 트윗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많은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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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02:37:26
    • 수정2019-01-29 02:54:34
    국제
쿠바 수도 아바나에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 현지 언론과 BBC 등 외신들은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쿠바 아바나 동부 지역을 강타해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가 휘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파손된 가옥과 전복된 트럭 등 피해 상황을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특히 국영 매체들은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이 도시를 강타했다며 이런 강력한 돌풍은 수십 년 만에 일어난 특별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새벽에 피해현장을 방문한 뒤 올린 트윗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많은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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