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화웨이’ 13개 혐의 기소

입력 2019.01.29 (07:23) 수정 2019.01.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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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틀 앞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를 기소했습니다.

휘태커 미 법무부 장관 대리와 로스 상무장관, 레이 FBI 국장 등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화웨이와 자회사 두곳, 그리고 최고경영자 1명에 대해 13가지 혐의로 기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웨이에 적용된 혐의는 금융 사기와 사법 방해, 미국의 통신기업 티모바일의 영업기밀 탈취 공모,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 등입니다.

앞서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지난달 캐나다에서 붙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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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국 ‘화웨이’ 13개 혐의 기소
    • 입력 2019-01-29 07:25:23
    • 수정2019-01-29 0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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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틀 앞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를 기소했습니다.

휘태커 미 법무부 장관 대리와 로스 상무장관, 레이 FBI 국장 등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화웨이와 자회사 두곳, 그리고 최고경영자 1명에 대해 13가지 혐의로 기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웨이에 적용된 혐의는 금융 사기와 사법 방해, 미국의 통신기업 티모바일의 영업기밀 탈취 공모,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 등입니다.

앞서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지난달 캐나다에서 붙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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