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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남북 유해 발굴’ 제재 면제…남북미 물꼬?
입력 2019.01.29 (07:42) 수정 2019.01.29 (07:5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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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해 최근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재 면제가 다른 남북간 협력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전략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

휴전 직전까지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져 국군 전사자 등 총 3백 구 넘는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 묻힌 유해를 남북이 공동 발굴하는 사업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최근 제재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 발굴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2월까지는 남북공동발굴단 구성을 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유해작업을 시작한다는 그 계획에는, 기존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북미에 이어 남북간 유해발굴사업도 본격 궤도에 오르면 남북미간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남북 유해발굴사업도 활성화되면 이후 미군 유해 추가 발굴작업도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이 미국 국내정치에도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켜서..."]

우리 정부는 이번 제재 면제가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도로 공동조사, 타미플루 대북 지원 등 남북간 교류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진 사업들이 지금 대북제재 면제 절차 진행 중이고요, 그런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연계돼 있는 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 진척 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 유엔, ‘남북 유해 발굴’ 제재 면제…남북미 물꼬?
    • 입력 2019-01-29 07:49:05
    • 수정2019-01-29 0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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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해 최근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재 면제가 다른 남북간 협력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전략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

휴전 직전까지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져 국군 전사자 등 총 3백 구 넘는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 묻힌 유해를 남북이 공동 발굴하는 사업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최근 제재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 발굴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2월까지는 남북공동발굴단 구성을 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유해작업을 시작한다는 그 계획에는, 기존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북미에 이어 남북간 유해발굴사업도 본격 궤도에 오르면 남북미간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남북 유해발굴사업도 활성화되면 이후 미군 유해 추가 발굴작업도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이 미국 국내정치에도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켜서..."]

우리 정부는 이번 제재 면제가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도로 공동조사, 타미플루 대북 지원 등 남북간 교류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진 사업들이 지금 대북제재 면제 절차 진행 중이고요, 그런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연계돼 있는 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 진척 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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