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나주 부영 CC'에 설립

입력 2019.01.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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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전공대 설립 부지가 나주 부영 CC로 확정됐습니다.
나주 부영 CC는 부지 제공 조건과 운영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전라남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광주시도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보도에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추천한 한전공대 후보지는 모두 6곳,

한전공대 입지선정위원회는
이 가운데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 CC를
한전공대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부르크하르트 라우헛/한전공대입지선정위원회 해외위원장>
"1위는 전남 나주 부영 CC, 2위는 광주 첨단 3지구로 결정됐습니다."

나주 부영 CC는 광주 첨단 3지구와 경합을 벌여
2단계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92.12점으로,
부지 제공 조건과 비용, 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인 첨단 3지구와는 4.24점 차이입니다.

첨단 3지구는 산학연 연계와 정주환경 등에서는
점수가 더 높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뒤졌습니다.

전라남도는 나주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 대학, 광주시와 공동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에너지 신산업과 지역 경제까지 상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서
동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로서는 아쉬운 결과이지만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과 담양군이 모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한전공대 부지에서 탈락한 첨단 3지구를 조기 착공하고,
인공지능 창업단지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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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공대 '나주 부영 CC'에 설립
    • 입력 2019-01-29 07:59:44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한전공대 설립 부지가 나주 부영 CC로 확정됐습니다. 나주 부영 CC는 부지 제공 조건과 운영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전라남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광주시도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보도에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추천한 한전공대 후보지는 모두 6곳, 한전공대 입지선정위원회는 이 가운데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 CC를 한전공대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부르크하르트 라우헛/한전공대입지선정위원회 해외위원장> "1위는 전남 나주 부영 CC, 2위는 광주 첨단 3지구로 결정됐습니다." 나주 부영 CC는 광주 첨단 3지구와 경합을 벌여 2단계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92.12점으로, 부지 제공 조건과 비용, 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인 첨단 3지구와는 4.24점 차이입니다. 첨단 3지구는 산학연 연계와 정주환경 등에서는 점수가 더 높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뒤졌습니다. 전라남도는 나주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 대학, 광주시와 공동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에너지 신산업과 지역 경제까지 상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서 동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로서는 아쉬운 결과이지만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과 담양군이 모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한전공대 부지에서 탈락한 첨단 3지구를 조기 착공하고, 인공지능 창업단지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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