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어민, 황해도 어민과 교류사업 추진

입력 2019.01.29 (09:52) 수정 2019.0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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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민들이 북한 황해도 어민들과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어민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서해5도 어민연합회`는 북한 황해도 어민들과 함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바이오 산업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 협력사업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5도 어민연합회`는 `서해 공동어로구역` 지정에 앞서 남북 어민들과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민간 교류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며,북측 대화 창구가 마련되면 통일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서해5도 어민들은 인천 옹진군의 최북단 섬 지역은 원래 북한 옹진군과 같은 바다를 사용해왔지만,남북 분단 이후 교류가 단절됐다며 남북의 옹진군 어민들이 만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조만간 서해5도 어민들과 함께 공동어로구역 지정,어장 확대와 관련한 3차 민관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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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5도 어민, 황해도 어민과 교류사업 추진
    • 입력 2019-01-29 09:52:12
    • 수정2019-01-29 09:56:42
    사회
서해5도 어민들이 북한 황해도 어민들과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어민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서해5도 어민연합회`는 북한 황해도 어민들과 함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바이오 산업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 협력사업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5도 어민연합회`는 `서해 공동어로구역` 지정에 앞서 남북 어민들과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민간 교류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며,북측 대화 창구가 마련되면 통일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서해5도 어민들은 인천 옹진군의 최북단 섬 지역은 원래 북한 옹진군과 같은 바다를 사용해왔지만,남북 분단 이후 교류가 단절됐다며 남북의 옹진군 어민들이 만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조만간 서해5도 어민들과 함께 공동어로구역 지정,어장 확대와 관련한 3차 민관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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