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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美 국영석유기업 제재는 범죄적” 비난
입력 2019.01.29 (10:32) 수정 2019.01.29 (10:35) 국제
국제사회의 퇴진압박에 몰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국 국영석유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를 '범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치적, 법적인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의 미국 관할권 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등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또 PDVSA의 미국 내 정유 자회사인 시트고의 수익을 베네수엘라에 송금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이와 관련, 마두로는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미국이 시트고를 베네수엘라로부터 훔쳐 가려 하고 있다"며 "PDVSA의 책임자에게 시트고의 자산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과 국제 법정에서 행동에 돌입하라는 특별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는 PDVSA는 모든 법적, 정치적, 경영·상업적 수단들을 동원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의 자산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 측은 PDVSA가 마두로 정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두로는 그동안 PDVSA를 이끌어온 기술자 출신의 경영자들을 지난해 모두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에 군부 출신을 앉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베네수엘라 마두로 “美 국영석유기업 제재는 범죄적” 비난
    • 입력 2019-01-29 10:32:40
    • 수정2019-01-29 10:35:20
    국제
국제사회의 퇴진압박에 몰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국 국영석유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를 '범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치적, 법적인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의 미국 관할권 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등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또 PDVSA의 미국 내 정유 자회사인 시트고의 수익을 베네수엘라에 송금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이와 관련, 마두로는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미국이 시트고를 베네수엘라로부터 훔쳐 가려 하고 있다"며 "PDVSA의 책임자에게 시트고의 자산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과 국제 법정에서 행동에 돌입하라는 특별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는 PDVSA는 모든 법적, 정치적, 경영·상업적 수단들을 동원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의 자산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 측은 PDVSA가 마두로 정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두로는 그동안 PDVSA를 이끌어온 기술자 출신의 경영자들을 지난해 모두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에 군부 출신을 앉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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