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방역에 총력

입력 2019.01.29 (10:44) 수정 2019.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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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는 28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금강면의 젖소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를 매몰처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20m에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젖소 87마리에 대한 예방적 매몰처분을 검토하고 있고, 반경 500m 이내 9개 농가가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 57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거점세척소독시설 16개소에 대한 운영을 강화하고,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91 농가 4,882마리(소 87 농가 4,808마리, 염소 4 농가 74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밖에도 29일부터 안성시에 있는 1,991 농가 48만 4천 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갔으며, 안성지역에 대한 일제접종이 완료되면 2단계로 안성시 인근에 있는 이천과 용인, 평택 등 3개 시군 1,853 농가 91만 6천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내에는 1만 2,605개 우제류 사육농가가 269만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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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구제역 방역에 총력
    • 입력 2019-01-29 10:44:29
    • 수정2019-01-29 10:50:42
    사회
경기 안성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는 28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금강면의 젖소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를 매몰처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20m에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젖소 87마리에 대한 예방적 매몰처분을 검토하고 있고, 반경 500m 이내 9개 농가가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 57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거점세척소독시설 16개소에 대한 운영을 강화하고,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91 농가 4,882마리(소 87 농가 4,808마리, 염소 4 농가 74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밖에도 29일부터 안성시에 있는 1,991 농가 48만 4천 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갔으며, 안성지역에 대한 일제접종이 완료되면 2단계로 안성시 인근에 있는 이천과 용인, 평택 등 3개 시군 1,853 농가 91만 6천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내에는 1만 2,605개 우제류 사육농가가 269만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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