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 사고 평균 56건 발생했다…설 연휴 전날이 최다

입력 2019.01.29 (12:00) 수정 2019.01.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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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6건 가량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115명 가량이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의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55.9건 발생했습니다.

일자별로는 설 연휴 전날이 64.2건씩 발생해 사고가 가장 많았고, 이날 사상자는 118.8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5.4건씩 일어났고, 사상자는 10.9명씩 발생했습니다. 졸음운전 사고도 설 연휴 전날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예년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최근 설 연휴에 교통사고가 많았던 사고다발지역 324곳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 헬기 등을 투입해 과속 난폭 운전을 하는 고위험 운전과 갓길운행, 버스전용차로위반 등의 얌체운전을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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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음주 사고 평균 56건 발생했다…설 연휴 전날이 최다
    • 입력 2019-01-29 12:00:37
    • 수정2019-01-29 13:02:41
    사회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6건 가량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115명 가량이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의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55.9건 발생했습니다.

일자별로는 설 연휴 전날이 64.2건씩 발생해 사고가 가장 많았고, 이날 사상자는 118.8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5.4건씩 일어났고, 사상자는 10.9명씩 발생했습니다. 졸음운전 사고도 설 연휴 전날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예년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최근 설 연휴에 교통사고가 많았던 사고다발지역 324곳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 헬기 등을 투입해 과속 난폭 운전을 하는 고위험 운전과 갓길운행, 버스전용차로위반 등의 얌체운전을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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