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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동률 소폭 상승…서울 주택 영향으로 29년째 순유출
입력 2019.01.29 (12:00) 수정 2019.01.29 (12:53) 경제
지난해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집값 등의 영향으로 서울은 29년 연속 순유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18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총 729만 7천 명으로 전년 보다 2%, 14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인구이동률은 14.2%로 4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소폭 늘어 0.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전체적으로 혼인의 감소와 고령화의 영향 등으로 인구이동률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엔 20대 인구와 직업을 사유로 한 이동이 늘었고, 경기도로의 전입이 늘어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 전입률은 세종이 29.2%, 경기와 제주가 15.9% 순으로 높고, 전출률은 세종이 18.6%, 서울이 16.1%, 광주가 15.5% 순으로 높았습니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가 17만 명, 세종이 3만 천 명, 충남이 만 명 등 5개 시도였고, 순유출이 발생한 시도는 서울이 11만 명, 부산이 2만 7천 명, 대전이 만 5천 명 빠져나가는 등 12개 시도였습니다. 지역 인구대비 순이동자 수의 비율을 보면, 순유입률은 세종이 10.6%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제주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순유출률은 서울과 울산이 -1.1%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순유출은 1990년부터 29년 연속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 전출자의 64.6%가 경기로 이동했고, 주된 순유출 사유는 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 전입자의 38.3%는 대전에서 이동했고, 이 또한 주택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의 순유출 사유는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직업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적인 인구이동 사유는 주택이 40%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 23.3%, 직업이 21% 순이었습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1년전보다 1%포인트 늘어나 22.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달로만 보면, 이동자 수는 61만 7천 명으로 1년전보다 0.3%, 2천 명 증가했고, 인구이동률은 14.2%로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순이동으로 보면 경기와 전남, 세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이었고, 서울과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구이동률 소폭 상승…서울 주택 영향으로 29년째 순유출
    • 입력 2019-01-29 12:00:37
    • 수정2019-01-29 12:53:16
    경제
지난해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집값 등의 영향으로 서울은 29년 연속 순유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18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총 729만 7천 명으로 전년 보다 2%, 14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인구이동률은 14.2%로 4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소폭 늘어 0.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전체적으로 혼인의 감소와 고령화의 영향 등으로 인구이동률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엔 20대 인구와 직업을 사유로 한 이동이 늘었고, 경기도로의 전입이 늘어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 전입률은 세종이 29.2%, 경기와 제주가 15.9% 순으로 높고, 전출률은 세종이 18.6%, 서울이 16.1%, 광주가 15.5% 순으로 높았습니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가 17만 명, 세종이 3만 천 명, 충남이 만 명 등 5개 시도였고, 순유출이 발생한 시도는 서울이 11만 명, 부산이 2만 7천 명, 대전이 만 5천 명 빠져나가는 등 12개 시도였습니다. 지역 인구대비 순이동자 수의 비율을 보면, 순유입률은 세종이 10.6%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제주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순유출률은 서울과 울산이 -1.1%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순유출은 1990년부터 29년 연속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 전출자의 64.6%가 경기로 이동했고, 주된 순유출 사유는 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 전입자의 38.3%는 대전에서 이동했고, 이 또한 주택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의 순유출 사유는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직업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적인 인구이동 사유는 주택이 40%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 23.3%, 직업이 21% 순이었습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1년전보다 1%포인트 늘어나 22.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달로만 보면, 이동자 수는 61만 7천 명으로 1년전보다 0.3%, 2천 명 증가했고, 인구이동률은 14.2%로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순이동으로 보면 경기와 전남, 세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이었고, 서울과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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