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건설사 11곳 자발적 감축

입력 2019.01.29 (12:00) 수정 2019.01.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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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때 대형 건설사 11곳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설사와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주), (주)대우건설, 두산건설(주), 롯데건설(주), 삼성물산(주), SK건설(주), GS건설(주), (주)포스코건설, (주)한화건설, 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등 11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들 건설사는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방안을 시행하게 됩니다.

터파기, 기초공사 등 날림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정이 진행 중인 경우 공사시간을 조정‧단축하고, 2004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과 지게차, 굴착기 등 노후건설기계의 사용도 단계적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5%(17,248톤)를 차지합니다. 이 가운데 건설공사장 발생 미세먼지는 22.2%(3,822톤)로, 도로다시날림(재비산) 먼지(38.7%)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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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12:00:37
    • 수정2019-01-29 12:55:19
    사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때 대형 건설사 11곳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설사와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주), (주)대우건설, 두산건설(주), 롯데건설(주), 삼성물산(주), SK건설(주), GS건설(주), (주)포스코건설, (주)한화건설, 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등 11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들 건설사는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방안을 시행하게 됩니다.

터파기, 기초공사 등 날림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정이 진행 중인 경우 공사시간을 조정‧단축하고, 2004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과 지게차, 굴착기 등 노후건설기계의 사용도 단계적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5%(17,248톤)를 차지합니다. 이 가운데 건설공사장 발생 미세먼지는 22.2%(3,822톤)로, 도로다시날림(재비산) 먼지(38.7%)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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