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타 ‘영종∼신도 도로’…GTX-B는 올해 예타 완료

입력 2019.01.29 (12:21) 수정 2019.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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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서 신도 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장기적으로 강화도와 북한 개성과 해주까지 이어지는 `남북평화도로 연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인천시가 함께 신청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영종∼신도 도로` 3.5km는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 남북평화도로` 80.4km 가운데 영종도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구간으로 왕복 2차로에 사업비는 약 천억 원입니다.

인천시는 다음달 안에 `영종∼신도 도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도,2단계는 강화도∼개성공단,3단계 강화도∼해주 등 80.4km 길이로,총사업비는 2조4천322억 원입니다.

`GTX-B노선 사업`은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017년 9월 이미 예타 조사에 착수했고 국토교통부도 올해 안에 예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사업이 무산된 것은 아닙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GTX-B노선은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올해 추진이 가능하다는 약속을 받은 사업이라며,3기 신도시 사업에 남양주와 계양테크노밸리가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는 충분히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예타 면제 제외 사업에서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한다는 기류에도 불구하고 영종∼신도 도로 사업이 접경지역 사업으로 포함된 것은 고무적이라며,GTX-B노선은 정상적인 예타 조사를 통해 타당성 논란 없이 사업성을 기반으로 정상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검찰의 늑장 수사에 항의해 대구검찰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해왔다며 최근에서야 검찰이 다음 달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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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12:21:39
    • 수정2019-01-29 13:04:06
    사회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 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장기적으로 강화도와 북한 개성과 해주까지 이어지는 `남북평화도로 연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인천시가 함께 신청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영종∼신도 도로` 3.5km는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 남북평화도로` 80.4km 가운데 영종도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구간으로 왕복 2차로에 사업비는 약 천억 원입니다.

인천시는 다음달 안에 `영종∼신도 도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도,2단계는 강화도∼개성공단,3단계 강화도∼해주 등 80.4km 길이로,총사업비는 2조4천322억 원입니다.

`GTX-B노선 사업`은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017년 9월 이미 예타 조사에 착수했고 국토교통부도 올해 안에 예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사업이 무산된 것은 아닙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GTX-B노선은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올해 추진이 가능하다는 약속을 받은 사업이라며,3기 신도시 사업에 남양주와 계양테크노밸리가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는 충분히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예타 면제 제외 사업에서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한다는 기류에도 불구하고 영종∼신도 도로 사업이 접경지역 사업으로 포함된 것은 고무적이라며,GTX-B노선은 정상적인 예타 조사를 통해 타당성 논란 없이 사업성을 기반으로 정상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검찰의 늑장 수사에 항의해 대구검찰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해왔다며 최근에서야 검찰이 다음 달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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