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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조문 시작…다음 달 1일 영결식
입력 2019.01.29 (12:41) 수정 2019.01.29 (12:56)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빈소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 할머니의 장례는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앞에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미국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 해외에도 분향소가 운영됩니다. 정의기억연대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추모페이지(http://womenandwar.net/kr/remember_her/)가 개설됐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어제(28일) 오후 10시 41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7년부터 대장암 투병 생활을 해 왔으며, 여러 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강이 크게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김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또, 본인을 대신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을 끝까지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4살이던 1940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8년 동안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 뒤 1992년 3월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세계인권대회와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 법정 등에 참여해 피해 사실을 알리는 등 전쟁 피해 여성을 위한 인권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앞서 정의기억연대는 어제 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 모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2년 직장인 방직공장에서 퇴근하다가 군인에게 납치돼 일본 시모노세키로 끌려갔고, 이후 만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됐습니다.

하루 사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 2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피해 생존자는 이제 23명으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조문 시작…다음 달 1일 영결식
    • 입력 2019-01-29 12:41:43
    • 수정2019-01-29 12:56:38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빈소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 할머니의 장례는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앞에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미국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 해외에도 분향소가 운영됩니다. 정의기억연대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추모페이지(http://womenandwar.net/kr/remember_her/)가 개설됐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어제(28일) 오후 10시 41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7년부터 대장암 투병 생활을 해 왔으며, 여러 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강이 크게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김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또, 본인을 대신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을 끝까지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4살이던 1940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8년 동안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 뒤 1992년 3월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세계인권대회와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 법정 등에 참여해 피해 사실을 알리는 등 전쟁 피해 여성을 위한 인권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앞서 정의기억연대는 어제 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 모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2년 직장인 방직공장에서 퇴근하다가 군인에게 납치돼 일본 시모노세키로 끌려갔고, 이후 만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됐습니다.

하루 사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 2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피해 생존자는 이제 23명으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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