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양성면 한우농장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

입력 2019.01.29 (14:33) 수정 2019.0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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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에 이어 안성의 또 다른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9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추가로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한우 97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어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 11.4km 떨어져 있습니다.

해당 농가는 오늘 사육 중인 한우 3마리에서 침 흘림, 다리 절음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한우 5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현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입니다.

해당 농가가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어제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와 농식품부장관 주재 방역대책회의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긴급 백신 접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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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성 양성면 한우농장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
    • 입력 2019-01-29 14:33:04
    • 수정2019-01-29 17:13:31
    경제
올겨울 들어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에 이어 안성의 또 다른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9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추가로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한우 97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어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 11.4km 떨어져 있습니다.

해당 농가는 오늘 사육 중인 한우 3마리에서 침 흘림, 다리 절음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한우 5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현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입니다.

해당 농가가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어제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와 농식품부장관 주재 방역대책회의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긴급 백신 접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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