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내 살인 사건’ 피해 유가족…“아버지 엄벌” 탄원
입력 2019.01.29 (15:30)
수정 2019.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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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남성의 딸이 아버지를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안 모 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오랫동안 폭력을 휘둘러왔고,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달 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15년 집에서 큰딸을 폭행해 상담소 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7년에도 부인을 때려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등 가정폭력을 저질러 2차례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를 조사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17일 안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며, 감정 조치를 통해 심신미약이 나온 것은 맞지만 심신미약 부분을 고려한 치료감호 청구없이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 똑같은 절차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해 보호 관찰 명령 역시 같이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안 모 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오랫동안 폭력을 휘둘러왔고,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달 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15년 집에서 큰딸을 폭행해 상담소 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7년에도 부인을 때려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등 가정폭력을 저질러 2차례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를 조사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17일 안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며, 감정 조치를 통해 심신미약이 나온 것은 맞지만 심신미약 부분을 고려한 치료감호 청구없이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 똑같은 절차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해 보호 관찰 명령 역시 같이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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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아내 살인 사건’ 피해 유가족…“아버지 엄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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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9 15:30:13
- 수정2019-01-29 15:40:47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남성의 딸이 아버지를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안 모 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오랫동안 폭력을 휘둘러왔고,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달 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15년 집에서 큰딸을 폭행해 상담소 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7년에도 부인을 때려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등 가정폭력을 저질러 2차례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를 조사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17일 안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며, 감정 조치를 통해 심신미약이 나온 것은 맞지만 심신미약 부분을 고려한 치료감호 청구없이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 똑같은 절차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해 보호 관찰 명령 역시 같이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안 모 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오랫동안 폭력을 휘둘러왔고,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달 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15년 집에서 큰딸을 폭행해 상담소 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7년에도 부인을 때려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등 가정폭력을 저질러 2차례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를 조사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17일 안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며, 감정 조치를 통해 심신미약이 나온 것은 맞지만 심신미약 부분을 고려한 치료감호 청구없이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 똑같은 절차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해 보호 관찰 명령 역시 같이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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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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