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440억 필로폰 밀반입…말레이시아인 8명 구속 기소

입력 2019.01.29 (16:23) 수정 2019.0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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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시가 440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현지 마약 조직원 A(22)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필로폰 13.3kg을 5차례에 걸쳐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닐봉지에 200∼250g씩 담은 필로폰을 허벅지나 복부에 붕대로 감고 몰래 한국으로 입국하려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동남아에서 많은 양의 필로폰이 밀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국정원으로부터 전달받고, 인천본부세관 등과 공조해 A씨 등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이 밀반입하려 한 필로폰 13.3kg은 44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동일한 경로를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내 유통망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마약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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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16:23:17
    • 수정2019-01-29 16:26:26
    사회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시가 440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현지 마약 조직원 A(22)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필로폰 13.3kg을 5차례에 걸쳐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닐봉지에 200∼250g씩 담은 필로폰을 허벅지나 복부에 붕대로 감고 몰래 한국으로 입국하려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동남아에서 많은 양의 필로폰이 밀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국정원으로부터 전달받고, 인천본부세관 등과 공조해 A씨 등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이 밀반입하려 한 필로폰 13.3kg은 44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동일한 경로를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내 유통망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마약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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