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제역 확산 방지에 모든 자원 동원하라”

입력 2019.01.29 (17:08) 수정 2019.0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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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29일) 오전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안성 구제역 발생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농가들의 고충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 그는 "축산 농가 이동제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고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축산 농가 출입통제와 축사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3시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구제역 방역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도는 어제(28일) 구제역 의심 신고 직후 발생 농가 젖소 12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현재 인근 20m에 있는 축산 농가의 젖소 87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 500m 이내 9개 우제류 농가(소 8개 농가, 염소 1개 농가) 가축 57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에도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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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구제역 확산 방지에 모든 자원 동원하라”
    • 입력 2019-01-29 17:08:19
    • 수정2019-01-29 17:13:02
    사회
경기도 안성시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29일) 오전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안성 구제역 발생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농가들의 고충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 그는 "축산 농가 이동제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고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축산 농가 출입통제와 축사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3시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구제역 방역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도는 어제(28일) 구제역 의심 신고 직후 발생 농가 젖소 12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현재 인근 20m에 있는 축산 농가의 젖소 87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 500m 이내 9개 우제류 농가(소 8개 농가, 염소 1개 농가) 가축 57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에도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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