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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돈줄 막아…국영 석유회사 제재
입력 2019.01.29 (17:18) 수정 2019.01.29 (17:21)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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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국영 석유 기업에 제재를 가하며 마두로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반발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를 상대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 국영석유기업은 마두로 정권이 국민의 자산을 전용하는 부패의 매개체가 돼왔다며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존 볼턴/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마두로와 그의 측근들의 부정부패를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의 제재는 그들이 더 이상 베네수엘라 국민의 자산을 약탈하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PDVSA는 특별 제재 대상으로 분류돼 미국 내 7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시민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또 PDVSA의 미국 내 정유 자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을 마두로 정권에 송금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PDVSA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 자산을 방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트럼프, 베네수엘라에 개입하지 마십시오. 즉시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십시오."]

PDVSA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핵심 수입원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제재가 마두로 대통령의 권력 장악을 연장하는 필요한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미국, 베네수엘라 돈줄 막아…국영 석유회사 제재
    • 입력 2019-01-29 17:19:59
    • 수정2019-01-29 17:21:24
    뉴스 5
[앵커]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국영 석유 기업에 제재를 가하며 마두로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반발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를 상대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 국영석유기업은 마두로 정권이 국민의 자산을 전용하는 부패의 매개체가 돼왔다며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존 볼턴/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마두로와 그의 측근들의 부정부패를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의 제재는 그들이 더 이상 베네수엘라 국민의 자산을 약탈하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PDVSA는 특별 제재 대상으로 분류돼 미국 내 7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시민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또 PDVSA의 미국 내 정유 자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을 마두로 정권에 송금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PDVSA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는 범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 자산을 방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트럼프, 베네수엘라에 개입하지 마십시오. 즉시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십시오."]

PDVSA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핵심 수입원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제재가 마두로 대통령의 권력 장악을 연장하는 필요한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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