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청와대 찾아 신분당선 ’예타면제’ 탈락 유감 표명
입력 2019.01.29 (17:21)
수정 2019.0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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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자 경기도 수원시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즉각 대응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수원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외됐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를 방문해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1시간 동안 만나 수원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신분당선 예타면제 배제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와 연관성도 분명하지 않으며, 호매실 택지개발 당시 정부의 약속을 믿고 주민들이 분담금을 납부한 사업이어서 이번 배제 결정은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염 시장은 "트램에 이어 신분당선 연장노선 사업까지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원을 배제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전하며 정부의 인식 전환과 실질적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균형발전으로 인해 수도권과 수원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원시장의 문제 제기에 공감을 표했다고 수원시 측은 전했습니다.
수원시도 정부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예타면제 제외는 수원시민들에게 좌절감을 넘어 엄청난 분노를 안겨주었다"면서 "2006년 호매실 택지지구 개발 시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을 약속한 만큼,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수원시는 '신분당선연장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지역 정치권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수원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외됐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를 방문해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1시간 동안 만나 수원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신분당선 예타면제 배제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와 연관성도 분명하지 않으며, 호매실 택지개발 당시 정부의 약속을 믿고 주민들이 분담금을 납부한 사업이어서 이번 배제 결정은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염 시장은 "트램에 이어 신분당선 연장노선 사업까지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원을 배제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전하며 정부의 인식 전환과 실질적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균형발전으로 인해 수도권과 수원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원시장의 문제 제기에 공감을 표했다고 수원시 측은 전했습니다.
수원시도 정부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예타면제 제외는 수원시민들에게 좌절감을 넘어 엄청난 분노를 안겨주었다"면서 "2006년 호매실 택지지구 개발 시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을 약속한 만큼,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수원시는 '신분당선연장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지역 정치권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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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장, 청와대 찾아 신분당선 ’예타면제’ 탈락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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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9 17:21:20
- 수정2019-01-29 17:30:23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자 경기도 수원시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즉각 대응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수원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외됐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를 방문해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1시간 동안 만나 수원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신분당선 예타면제 배제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와 연관성도 분명하지 않으며, 호매실 택지개발 당시 정부의 약속을 믿고 주민들이 분담금을 납부한 사업이어서 이번 배제 결정은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염 시장은 "트램에 이어 신분당선 연장노선 사업까지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원을 배제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전하며 정부의 인식 전환과 실질적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균형발전으로 인해 수도권과 수원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원시장의 문제 제기에 공감을 표했다고 수원시 측은 전했습니다.
수원시도 정부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예타면제 제외는 수원시민들에게 좌절감을 넘어 엄청난 분노를 안겨주었다"면서 "2006년 호매실 택지지구 개발 시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을 약속한 만큼,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수원시는 '신분당선연장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지역 정치권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수원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외됐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를 방문해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1시간 동안 만나 수원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신분당선 예타면제 배제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와 연관성도 분명하지 않으며, 호매실 택지개발 당시 정부의 약속을 믿고 주민들이 분담금을 납부한 사업이어서 이번 배제 결정은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염 시장은 "트램에 이어 신분당선 연장노선 사업까지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원을 배제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전하며 정부의 인식 전환과 실질적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균형발전으로 인해 수도권과 수원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원시장의 문제 제기에 공감을 표했다고 수원시 측은 전했습니다.
수원시도 정부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예타면제 제외는 수원시민들에게 좌절감을 넘어 엄청난 분노를 안겨주었다"면서 "2006년 호매실 택지지구 개발 시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을 약속한 만큼,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수원시는 '신분당선연장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지역 정치권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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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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