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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설 자금 사정 '곤란'
입력 2019.01.29 (18:07) 수정 2019.01.29 (22:54) 뉴스9(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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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습니다.
대구와 경북 중소기업
5개 가운데 3개 꼴로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밝혔는데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큽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구의 한 블라인드 제조업체.

2년째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이면서
최근 인건비가 40%까지 치솟았습니다.

설까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은행 대출로 명절 자금을
겨우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순/업체 부사장
"소요자금 중에서 모자라는 부분은 결국은 은행 융자를 더 늘려서 응급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86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상황을 조사한 결과,
59.3%인 51곳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3%p 늘었습니다.

이유로는 '인건비 상승'이
52%로 가장 많았고,
'판매부진'과 '납품단가 인하'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자금 부족에
'대책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습니다.

이들 기업이 결재를 연기하거나
납품대금 조기 회수에 나설 경우,
자금 부족 현상이
확산할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규채/대구경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팀장
"당기순이익이 떨어지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집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정부의 재정지원 방법, 이런 부분들이 준비돼야 될 것 같습니다."

직원 상여금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 지역 중소기업 설 자금 사정 '곤란'
    • 입력 2019-01-29 18:07:33
    • 수정2019-01-29 22:54:19
    뉴스9(포항)
[앵커멘트]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습니다.
대구와 경북 중소기업
5개 가운데 3개 꼴로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밝혔는데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큽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구의 한 블라인드 제조업체.

2년째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이면서
최근 인건비가 40%까지 치솟았습니다.

설까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은행 대출로 명절 자금을
겨우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순/업체 부사장
"소요자금 중에서 모자라는 부분은 결국은 은행 융자를 더 늘려서 응급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86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상황을 조사한 결과,
59.3%인 51곳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3%p 늘었습니다.

이유로는 '인건비 상승'이
52%로 가장 많았고,
'판매부진'과 '납품단가 인하'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자금 부족에
'대책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습니다.

이들 기업이 결재를 연기하거나
납품대금 조기 회수에 나설 경우,
자금 부족 현상이
확산할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규채/대구경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팀장
"당기순이익이 떨어지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집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정부의 재정지원 방법, 이런 부분들이 준비돼야 될 것 같습니다."

직원 상여금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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