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 4일 오전·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입력 2019.01.29 (18:12) 수정 2019.0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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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명절 귀성, 귀경길은 설 하루 전인 월요일 오전과 설 당일인 화요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줄겠지만, 귀경길은 지난 설보다 최대 3시간 가까이나 더 걸릴 전망입니다.

설 연휴 교통 전망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성길 교통량이 가장 많을 걸로 예상되는 건 명절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시간에 전체 귀성 차량의 4분의 1이 몰려,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설보다는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줄어든 건데, 설 당일이 연휴 뒤쪽에 있어 귀성 이동 시간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은 지난 설보다 훨씬 더 혼잡할 걸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설 연휴 당일인 5일 오후가 가장 몰릴 걸로 보이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9시간 10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최대 2시간 50분이나 더 걸립니다.

국토부는 설을 앞뒤로 한 2월 1일부터 7일 사이, 모두 4천895만 명의 민족 대이동이 있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86%는 승용차를 이용할 걸로 보입니다.

[손명수/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하고, 유관기관에도 별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설 등 기상 악화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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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 4일 오전·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 입력 2019-01-29 18:14:08
    • 수정2019-01-29 1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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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명절 귀성, 귀경길은 설 하루 전인 월요일 오전과 설 당일인 화요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줄겠지만, 귀경길은 지난 설보다 최대 3시간 가까이나 더 걸릴 전망입니다.

설 연휴 교통 전망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성길 교통량이 가장 많을 걸로 예상되는 건 명절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시간에 전체 귀성 차량의 4분의 1이 몰려,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설보다는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줄어든 건데, 설 당일이 연휴 뒤쪽에 있어 귀성 이동 시간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은 지난 설보다 훨씬 더 혼잡할 걸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설 연휴 당일인 5일 오후가 가장 몰릴 걸로 보이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9시간 10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최대 2시간 50분이나 더 걸립니다.

국토부는 설을 앞뒤로 한 2월 1일부터 7일 사이, 모두 4천895만 명의 민족 대이동이 있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86%는 승용차를 이용할 걸로 보입니다.

[손명수/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하고, 유관기관에도 별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설 등 기상 악화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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