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탁현민 사표 수리…“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

입력 2019.01.29 (18:22) 수정 2019.0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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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 행정관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직서 수리 소식을 오늘 들었다"며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인연으로 만감이 없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면서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동안 저를 향한 비난에 입을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면서 "스스로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고, 업무와 연관된 기업의 취업도 제한되니 (진로는) 천천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탁 행정관은 사의를 밝힌 뒤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내고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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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탁현민 사표 수리…“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
    • 입력 2019-01-29 18:22:57
    • 수정2019-01-29 18:54:44
    정치
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 행정관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직서 수리 소식을 오늘 들었다"며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인연으로 만감이 없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면서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동안 저를 향한 비난에 입을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탁 행정관은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면서 "스스로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고, 업무와 연관된 기업의 취업도 제한되니 (진로는) 천천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탁 행정관은 사의를 밝힌 뒤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내고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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