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해외경호 예산 때문에 질의…靑, 의원에 재갈 물리기”

입력 2019.01.29 (18:29) 수정 2019.01.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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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딸 가족이 해외 이주한 이유를 공개질의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청와대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데 대해, "해외경호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돼 질의한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입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응분의 조치 운운하는 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회 운영위와 예결위원으로 소관기관인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에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요청을 하였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면서 "해외이주에 따라 예산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 수밖에 없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업무여서 이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자료의 취득경위와 자료 공개의 불법성에 대해 확인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화 운동권이라며 '인권'과 '정의'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며 나부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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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18:29:47
    • 수정2019-01-29 18:56:2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딸 가족이 해외 이주한 이유를 공개질의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청와대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데 대해, "해외경호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돼 질의한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입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응분의 조치 운운하는 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회 운영위와 예결위원으로 소관기관인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에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요청을 하였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면서 "해외이주에 따라 예산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 수밖에 없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업무여서 이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자료의 취득경위와 자료 공개의 불법성에 대해 확인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화 운동권이라며 '인권'과 '정의'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며 나부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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