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우 농가서 구제역 추가 확진…첫 확진 후 하루만

입력 2019.01.29 (19:03) 수정 2019.01.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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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서 올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지 하루 만에 인근에 있는 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오늘(29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11.4km 떨어진 농가로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앞서 해당 농가는 오늘 한우 3마리에서 침 흘림, 다리 절음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습니다.

축산 방역 당국은 이 농가의 한우 97마리 중 우선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에 대해서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농가 입구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됐으며, 반경 3㎞ 이내에서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해당 한우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소 14개 농가 790마리 등 8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입니다.

아울러 반경 3㎞ 이내에는 소 145개 농가와 돼지 3개 농가, 염소 8개 농가 등 많은 축산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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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한우 농가서 구제역 추가 확진…첫 확진 후 하루만
    • 입력 2019-01-29 19:03:25
    • 수정2019-01-29 22:55:25
    사회
경기도 안성에서 올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지 하루 만에 인근에 있는 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오늘(29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11.4km 떨어진 농가로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앞서 해당 농가는 오늘 한우 3마리에서 침 흘림, 다리 절음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습니다.

축산 방역 당국은 이 농가의 한우 97마리 중 우선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에 대해서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농가 입구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됐으며, 반경 3㎞ 이내에서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해당 한우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소 14개 농가 790마리 등 8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입니다.

아울러 반경 3㎞ 이내에는 소 145개 농가와 돼지 3개 농가, 염소 8개 농가 등 많은 축산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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