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 검거…자해 후 숨져

입력 2019.01.29 (21:02) 수정 2019.01.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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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곽상민이 사건 발생 이틀, 공개 수배 5시간 만에 검거됐지만 흉기로 자해해 숨졌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7시 6분쯤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택시에 승차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며 "충남 부여 석성면 부근에서 택시에 탄 곽 씨를 검거하려는 순간 곽 씨가 흉기로 가슴 등을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병원으로 곽 씨를 옮겼지만, 오후 8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로 택시의 앞뒤를 가로막자 택시기사는 운전석 출입문으로 탈출했고, 피의자는 운전석 문을 잠그고 저항했다"며 "경찰관이 유리창을 깨고 테이저건을 발사하기 직전에 피의자가 흉기로 자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화성시 동탄동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한때 사귀었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 여성과 함께 있던 40대 남성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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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 검거…자해 후 숨져
    • 입력 2019-01-29 21:02:11
    • 수정2019-01-29 23:32:56
    사회
경기도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곽상민이 사건 발생 이틀, 공개 수배 5시간 만에 검거됐지만 흉기로 자해해 숨졌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7시 6분쯤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택시에 승차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며 "충남 부여 석성면 부근에서 택시에 탄 곽 씨를 검거하려는 순간 곽 씨가 흉기로 가슴 등을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병원으로 곽 씨를 옮겼지만, 오후 8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로 택시의 앞뒤를 가로막자 택시기사는 운전석 출입문으로 탈출했고, 피의자는 운전석 문을 잠그고 저항했다"며 "경찰관이 유리창을 깨고 테이저건을 발사하기 직전에 피의자가 흉기로 자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화성시 동탄동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한때 사귀었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 여성과 함께 있던 40대 남성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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