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잡은 온누리상품권, 개선점도 대두
입력 2019.01.29 (21:50)
수정 2019.01.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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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의
회수율 차이가 커
농촌 지역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지난 해 대구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천5백억원 어치,
사용된 상품권 금액은
2천억 원어치로
회수율이 130%에 육박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팔린 상품권도
일부 대구에서 쓰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유실/대구시 민생경제과장
"서문 야시장이라든지 근대골목 등 전통시장이 관광 자원화됨으로 인해서 역외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이 아닌가.."
하지만, 경북은 사정이 다릅니다.
지난 해 경북지역 판매액은
937억원이지만,
사용된 금액은 689억원 어치로,
회수율이 73%에 그칩니다.
상인들이 직접 은행을 찾아
돈으로 바꿔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아
5일장 등 농어촌 전통시장에서는
사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희/경북공설시장상인회 사무국장
"모든 물류가 대구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도 유통과정에서 그쪽으로 유입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현금 교환 방식을 간소화하고,
농어촌 상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곽주완/소상공인진흥공단 자문위원
"상인 분들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좀 많이 해서...젊은층의 온누리상품권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상품의 포장이라든지 상품개발을 통해서..."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온누리상품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의
회수율 차이가 커
농촌 지역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지난 해 대구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천5백억원 어치,
사용된 상품권 금액은
2천억 원어치로
회수율이 130%에 육박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팔린 상품권도
일부 대구에서 쓰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유실/대구시 민생경제과장
"서문 야시장이라든지 근대골목 등 전통시장이 관광 자원화됨으로 인해서 역외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이 아닌가.."
하지만, 경북은 사정이 다릅니다.
지난 해 경북지역 판매액은
937억원이지만,
사용된 금액은 689억원 어치로,
회수율이 73%에 그칩니다.
상인들이 직접 은행을 찾아
돈으로 바꿔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아
5일장 등 농어촌 전통시장에서는
사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희/경북공설시장상인회 사무국장
"모든 물류가 대구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도 유통과정에서 그쪽으로 유입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현금 교환 방식을 간소화하고,
농어촌 상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곽주완/소상공인진흥공단 자문위원
"상인 분들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좀 많이 해서...젊은층의 온누리상품권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상품의 포장이라든지 상품개발을 통해서..."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온누리상품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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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잡은 온누리상품권, 개선점도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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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9 21:50:10
- 수정2019-01-30 01:28:19
[앵커멘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의
회수율 차이가 커
농촌 지역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지난 해 대구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천5백억원 어치,
사용된 상품권 금액은
2천억 원어치로
회수율이 130%에 육박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팔린 상품권도
일부 대구에서 쓰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유실/대구시 민생경제과장
"서문 야시장이라든지 근대골목 등 전통시장이 관광 자원화됨으로 인해서 역외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이 아닌가.."
하지만, 경북은 사정이 다릅니다.
지난 해 경북지역 판매액은
937억원이지만,
사용된 금액은 689억원 어치로,
회수율이 73%에 그칩니다.
상인들이 직접 은행을 찾아
돈으로 바꿔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아
5일장 등 농어촌 전통시장에서는
사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희/경북공설시장상인회 사무국장
"모든 물류가 대구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도 유통과정에서 그쪽으로 유입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현금 교환 방식을 간소화하고,
농어촌 상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곽주완/소상공인진흥공단 자문위원
"상인 분들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좀 많이 해서...젊은층의 온누리상품권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상품의 포장이라든지 상품개발을 통해서..."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온누리상품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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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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