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예타 면제…2022년 착공 전망

입력 2019.01.29 (21:50) 수정 2019.01.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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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건설 공사 착공은
2022년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인터뷰]
"제2 경춘국도를 신설하여 수도권과 강원 간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 경춘국도는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33km를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잇는
사업입니다.

9천억 원이 투자됩니다.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춘천고속도로의
상습지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현서 기자/
제2 경춘국도가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됐지만, 조기 착공과 노선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젭니다.


제2경춘국도는
기본·실시 계획과 노선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는 데
3년 정도 걸려
2022년에나 착공이 가능합니다.

착공되더라도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만
전국 23개 사업에 24조가 넘어,
얼마나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투자돼
완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성기준 강원도 도로과장[인터뷰]
"실시설계를 거치고 나면 그다음에는 공고를 해서 사업에 들어가게 되는 데, 저희가 예측하기로는 한 3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착공까지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통과하는
노선을 놓고는
인접한 가평군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 데,
이해관계가 복잡해 갈등이 예상됩니다.

한편,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이번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올해 1분기 예타 사업 선정이
재추진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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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춘국도 예타 면제…2022년 착공 전망
    • 입력 2019-01-29 21:50:36
    • 수정2019-01-30 00:48:43
    뉴스9(춘천)
[앵커멘트] 경기도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건설 공사 착공은 2022년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인터뷰] "제2 경춘국도를 신설하여 수도권과 강원 간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 경춘국도는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33km를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잇는 사업입니다. 9천억 원이 투자됩니다.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춘천고속도로의 상습지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현서 기자/ 제2 경춘국도가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됐지만, 조기 착공과 노선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젭니다. 제2경춘국도는 기본·실시 계획과 노선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는 데 3년 정도 걸려 2022년에나 착공이 가능합니다. 착공되더라도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만 전국 23개 사업에 24조가 넘어, 얼마나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투자돼 완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성기준 강원도 도로과장[인터뷰] "실시설계를 거치고 나면 그다음에는 공고를 해서 사업에 들어가게 되는 데, 저희가 예측하기로는 한 3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착공까지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통과하는 노선을 놓고는 인접한 가평군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 데, 이해관계가 복잡해 갈등이 예상됩니다. 한편,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이번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올해 1분기 예타 사업 선정이 재추진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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