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①>예타 면제 사업, 대구 산업선 철도·경북 동해선 확정

입력 2019.01.29 (21:50) 수정 2019.01.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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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오늘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산업선 철도 사업,
경북에서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각 지역별 대형 사업들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던
지역 숙원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대구에선
경부선 서대구고속철도 역과
달성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34.2㎞ 구간의
대구산업선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대구에 산업선 철도 건설을 통해서 철강,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을 효율화하고, 물류부담을 덜어주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천억 원 규모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북에서는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에 이르는
179㎞ 구간의
단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동해선 철도의 포항-동해 구간을 전철화하여 동해선 전 구간을 환승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천억 원 규모 사업으로
접근성이 나쁜 동해안 지역의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서부 경남의
남부내륙철도 사업 구간 가운데
김천에서 고령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철도 사업에 대해선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발표,
하지만 결과표를 받아든
각 지자체의 표정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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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①>예타 면제 사업, 대구 산업선 철도·경북 동해선 확정
    • 입력 2019-01-29 21:50:54
    • 수정2019-01-30 01:27:36
    뉴스9(대구)
[앵커멘트] 정부가 오늘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산업선 철도 사업, 경북에서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각 지역별 대형 사업들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던 지역 숙원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대구에선 경부선 서대구고속철도 역과 달성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34.2㎞ 구간의 대구산업선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대구에 산업선 철도 건설을 통해서 철강,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을 효율화하고, 물류부담을 덜어주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천억 원 규모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북에서는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에 이르는 179㎞ 구간의 단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동해선 철도의 포항-동해 구간을 전철화하여 동해선 전 구간을 환승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천억 원 규모 사업으로 접근성이 나쁜 동해안 지역의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서부 경남의 남부내륙철도 사업 구간 가운데 김천에서 고령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철도 사업에 대해선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발표, 하지만 결과표를 받아든 각 지자체의 표정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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