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을숙도서 AI 항원 검출

입력 2019.01.29 (22:56) 수정 2019.01.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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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남 공주 금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은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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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하구 을숙도서 AI 항원 검출
    • 입력 2019-01-29 22:56:30
    • 수정2019-01-30 00:24:35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남 공주 금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은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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