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케어 대표 “언론, 동물단체에 맞고소 법적대응”
입력 2019.01.30 (08:16)
수정 2019.01.30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의혹 등으로 고소당한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일부 언론과 동물단체에 맞고소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케어가 이루었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언론의 가짜뉴스, 왜곡된 보도,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보도에 대해 케어의 진정성까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뉴스타파와 셜록의 박 모 씨, 김 모 피디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청와대에서 했던 발언을 전면부인하고 저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혐의로 맞고소하며, 이번 사건 고발자인 비글네트워크 유 모 씨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외부의 일부 단체들이 케어의 운영을 시도하고자 흔들고, 흠집 내고, 의혹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전달하며 케어의 보호 동물들을 지자체에 보내려는 계획까지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불의한 시도에 대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 사안 모두에 대해 집중하고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11월 28일, 박 대표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진경 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또,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도 박 대표를 사기와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박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대표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케어가 이루었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언론의 가짜뉴스, 왜곡된 보도,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보도에 대해 케어의 진정성까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뉴스타파와 셜록의 박 모 씨, 김 모 피디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청와대에서 했던 발언을 전면부인하고 저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혐의로 맞고소하며, 이번 사건 고발자인 비글네트워크 유 모 씨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외부의 일부 단체들이 케어의 운영을 시도하고자 흔들고, 흠집 내고, 의혹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전달하며 케어의 보호 동물들을 지자체에 보내려는 계획까지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불의한 시도에 대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 사안 모두에 대해 집중하고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11월 28일, 박 대표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진경 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또,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도 박 대표를 사기와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박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소연 케어 대표 “언론, 동물단체에 맞고소 법적대응”
-
- 입력 2019-01-30 08:16:35
- 수정2019-01-30 09:50:09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의혹 등으로 고소당한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일부 언론과 동물단체에 맞고소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케어가 이루었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언론의 가짜뉴스, 왜곡된 보도,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보도에 대해 케어의 진정성까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뉴스타파와 셜록의 박 모 씨, 김 모 피디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청와대에서 했던 발언을 전면부인하고 저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혐의로 맞고소하며, 이번 사건 고발자인 비글네트워크 유 모 씨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외부의 일부 단체들이 케어의 운영을 시도하고자 흔들고, 흠집 내고, 의혹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전달하며 케어의 보호 동물들을 지자체에 보내려는 계획까지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불의한 시도에 대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 사안 모두에 대해 집중하고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11월 28일, 박 대표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진경 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또,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도 박 대표를 사기와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박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대표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케어가 이루었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언론의 가짜뉴스, 왜곡된 보도,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보도에 대해 케어의 진정성까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뉴스타파와 셜록의 박 모 씨, 김 모 피디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청와대에서 했던 발언을 전면부인하고 저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혐의로 맞고소하며, 이번 사건 고발자인 비글네트워크 유 모 씨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외부의 일부 단체들이 케어의 운영을 시도하고자 흔들고, 흠집 내고, 의혹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전달하며 케어의 보호 동물들을 지자체에 보내려는 계획까지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불의한 시도에 대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 사안 모두에 대해 집중하고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11월 28일, 박 대표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진경 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또,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도 박 대표를 사기와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박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이세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