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 매년 늘어”

입력 2019.01.30 (11:01) 수정 2019.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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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피해구제를 신청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도입된 이후 피해 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송절차 없이 피해구제를 신청하여 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보상금을 받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습니다. 보상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사망일시금과 장례비, 진료비, 장애 일시보상금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2015년 20건에 그쳤지만, 지난해 7배 가까이 늘어 139건에 달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진료비 신청이 55%로 가장 많았고, 사망 일시보상금과 장례비 신청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60% 가까이는 보상금이 나와, 현재까지 47억 원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지급된 보상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망 일시보상금으로, 36억 원가량이 지급돼 전체의 76.8%를 차지했습니다.

식약처는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증가한 이유로 "2017년 진료비까지 보상범위가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해서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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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 매년 늘어”
    • 입력 2019-01-30 11:01:01
    • 수정2019-01-30 11:03:52
    사회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피해구제를 신청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도입된 이후 피해 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송절차 없이 피해구제를 신청하여 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보상금을 받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습니다. 보상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사망일시금과 장례비, 진료비, 장애 일시보상금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2015년 20건에 그쳤지만, 지난해 7배 가까이 늘어 139건에 달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진료비 신청이 55%로 가장 많았고, 사망 일시보상금과 장례비 신청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60% 가까이는 보상금이 나와, 현재까지 47억 원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지급된 보상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망 일시보상금으로, 36억 원가량이 지급돼 전체의 76.8%를 차지했습니다.

식약처는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증가한 이유로 "2017년 진료비까지 보상범위가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해서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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