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2 신고 국가·자치 경찰이 분담…자치경찰 3단계 확대 운영

입력 2019.01.30 (12:01) 수정 2019.01.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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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부터 제주 전역에서는 112 신고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분담하고, 사건 성격에 따라 현장 출동하는 경찰관이 달라집니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 3단계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내일부터 자치경찰이 제주 전역에서 112 사건 처리를 함께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제주 동부경찰서 관내 지역에 한해 112 사건 처리에 참여했으며, 이후 112 사건 처리에 대한 전문성이 향상돼 제주 전역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112 신고 내용에 따라 중대하고 긴급한 사건은 코드0, 코드1을 부여해 국가경찰이 맡게 되고, 비긴급 또는 일상 신고는 코드2, 코드3을 부여해 자치경찰이 맡게 됩니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60명의 국가경찰을 파견할 계획이며, 112 신고 중 경찰 부담이 가장 큰 주취자 문제를 전담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협업해 2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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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12:01:15
    • 수정2019-01-30 12:44:24
    사회
내일(31일)부터 제주 전역에서는 112 신고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분담하고, 사건 성격에 따라 현장 출동하는 경찰관이 달라집니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 3단계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내일부터 자치경찰이 제주 전역에서 112 사건 처리를 함께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제주 동부경찰서 관내 지역에 한해 112 사건 처리에 참여했으며, 이후 112 사건 처리에 대한 전문성이 향상돼 제주 전역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112 신고 내용에 따라 중대하고 긴급한 사건은 코드0, 코드1을 부여해 국가경찰이 맡게 되고, 비긴급 또는 일상 신고는 코드2, 코드3을 부여해 자치경찰이 맡게 됩니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60명의 국가경찰을 파견할 계획이며, 112 신고 중 경찰 부담이 가장 큰 주취자 문제를 전담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협업해 2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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