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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반도체 일자리 증가세 주춤…조선은 반등
입력 2019.01.30 (12:01) 수정 2019.01.30 (12:45) 경제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 일자리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조선 업종 일자리는 3년 만에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늘(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10대 업종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상반기 고용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 명 늘어나 3.3%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 10.4%, 하반기 증가율 8.6%보다 절반 이상 낮아진 수치입니다.

고용정보원은 "세계 경기 둔화, 공급부족 완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2019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규 수요 증가로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낮아 국내 반도체 업종의 생산 및 수출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업종은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15년 하반기 1.9% 증가한 이후 계속 감소하다 3년 만에 증가하는 겁니다.

고용정보원은 "보호무역주의, 신흥국 금융불안,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조선 업종 경기 하방 요인이 존재한다"면서도 "전년 대비 선박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 업종의 선박 수주량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섬유 업종 일자리는 해외 위탁생산 확대와 국내 생산시설 해외이전 등으로 생산이 감소해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 업종은 수입차 판매 증가에 따른 국산 차 생산 감소와 수출 증가세 부진 등으로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철강 업종 역시 EU, 캐나다, 터키의 세이프가드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아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시장 포화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0.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밖에 기계와 디스플레이, 건설과 금융·보험 업종은 일자리 증가율이 0.1~0.6% 수준으로 현상 유지를 할 걸로 전망됐습니다.

이번 전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활용해 수요 측면의 일자리를 전망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상반기 반도체 일자리 증가세 주춤…조선은 반등
    • 입력 2019-01-30 12:01:15
    • 수정2019-01-30 12:45:06
    경제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 일자리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조선 업종 일자리는 3년 만에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늘(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10대 업종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상반기 고용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 명 늘어나 3.3%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 10.4%, 하반기 증가율 8.6%보다 절반 이상 낮아진 수치입니다.

고용정보원은 "세계 경기 둔화, 공급부족 완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2019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규 수요 증가로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낮아 국내 반도체 업종의 생산 및 수출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업종은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15년 하반기 1.9% 증가한 이후 계속 감소하다 3년 만에 증가하는 겁니다.

고용정보원은 "보호무역주의, 신흥국 금융불안,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조선 업종 경기 하방 요인이 존재한다"면서도 "전년 대비 선박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 업종의 선박 수주량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섬유 업종 일자리는 해외 위탁생산 확대와 국내 생산시설 해외이전 등으로 생산이 감소해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 업종은 수입차 판매 증가에 따른 국산 차 생산 감소와 수출 증가세 부진 등으로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철강 업종 역시 EU, 캐나다, 터키의 세이프가드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아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시장 포화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0.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밖에 기계와 디스플레이, 건설과 금융·보험 업종은 일자리 증가율이 0.1~0.6% 수준으로 현상 유지를 할 걸로 전망됐습니다.

이번 전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활용해 수요 측면의 일자리를 전망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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